2018년 2월 9일 금요일

[크로스] 15년전 주인공이 아픈 여동생을 길에 버린 이유.gif




인규는 여동생이 태어날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여동생 단 둘이 살았음
동생은 오랫동안 담도 폐쇄를 앓고 있어서 간이식이 필요한 상태였는데
아버지는 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늘 어린 남매를 두고
일을 하러 다녀야했음




아버지가 집을 비울때에도 동생은 수시로 고열증상과 혼수상태가 반복됐고
어린 인규는 동생을 업고 이 병원 저 병원의 문을 두드리며 헤메야했는데
가난한 탓에 병원비 체납이 많아 남매를 받아주는 병원은 없었고
인규가 할 수 있는것은 아파하는 동생을 업고 받아주는 병원을 찾을때까지
돌아다니는 일 뿐이었음




"신장 떼고 나서도 우리딸한테 간기증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는거죠?"

그리고 인규는 아버지가 동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신장을 팔려고 하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너 때문에 엄마도 죽고, 아빠도 병원비 때문에! 맨날 돈벌러 나가고!
차라리...니가 죽었으면 좋겠어."

아버지가 그렇게 남매를 남겨두고 집을 나서고
둘만 남게 된 날 늦은 밤 동생은 다시 아프기 시작했고
동생을 업고 병원으로 향하던 인규는 가족의 부재와 가난이
아픈 동생 때문이라고 생각해
차라리 아픈 니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동생을 길에 내려놓음





눈물을 흘리며 인규를 바라보는
동생의 손을 놓은 인규는 그대로 동생이 있는 반대편으로 달려감





인규를 부를 힘도 없는 동생





"인주야..인주야!!"

한참을 달리던 인규는 길 끝에 멈춰섰고
울음을 터뜨리며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감





"인주야! 인주야!!"

달려가다 넘어져 무릎이 깨진 인규는 동생에게 달려가며
동생을 애타게 부르고





"인주야! 인주야!"
"오빠.."
"가자!"

눈을 감고 쓰러져있던 동생은 힘없이 눈을 뜨고 인규를 부름
인규는 눈물을 닦고 다시 동생을 등에 업은채
남매를 받아줄 병원을 찾아 다친 다리로 절뚝거리며 걷기 시작함





그리고 딸을 위한 간이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신장을 팔러 갔던 아버지는
희귀혈액형이라는 이유로 장기밀매범들에게 모든 장기를 적출당한채
산에 버려져 그렇게 다시는 남매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음





"왜 아저씨 마음대로 장기를 기증해요, 왜!"
"다른 사람 몸에서라도 살게해주자, 인주."
"어떻게 인주 몸에 아빠랑 똑같은 수술자국을 내요. 아빠가 어떻게 죽었는지 뻔히 알면서!"

그리고 조금 더 뒤에 동생마저 지병으로 죽게 되는데
양아버지가 인규의 동의 없이 동생의 장기를 기증하는데 동의하였고
인규는 아버지와 똑같은 수술흉터가 생긴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음






15년 후 아버지를 죽인 장기밀매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의사가 된
인규는 겨우 장기밀매조직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장기밀매 현장을 고발하기 위해
장기밀매범들과 한패가 된 척 장기를 적출하는 역할을 자원함





장기밀매 조직은 새롭게 조직에 합류한 인규를 테스트하기 위해
인규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켜 차에 싣고 한적한 산속으로 인규를 납치함





기절한 채로 납치범들의 차에 태워진 인규는 꿈속에서
15년전 여동생을 버렸었던 날의 죄의식으로 그날의 악몽을 꾸다 깨어남





장기밀매 조직은 산속에 구급차한대를 대놓고
인규에게 신장 적출 할 것을 지시하고
인규는 조직에게 의심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장기 적출을 하려고 구급차에 오르는데





인규가 적출을 해야할 피해자는 작고 어린 여자 아이였고
인규는 쓰러져 누워있는 아이에게서 죽은 자신의 동생을 떠올림





인규는 아이의 신장을 적출하는대신 마취가스를 장기밀매범에게
뿌리고 아이를 업고 탈출함






"괜찮아? 괜찮아??"

눈 쌓인 산을 걸어 내려가는 인규는 넘어져 피를 흘리면서도
등에 업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갈길을 재촉함





"걱정하지마.."




"다시는 혼자 두지 않을게.."




"아저씨가 너 꼭 지켜줄거야."

인규는 15년전 자신이 지켜주지 못한 동생 대신 등에 업은 아이만은 지켜내겠다고 다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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