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8일 일요일

[시카고타자기] 친구끼리 한명은 존대하고 한명은 하대하는게 말이돼요?.gif

"그리고 앞으로는 서로 말 놔요.
친구끼리 한명은 존대하고 한명은 하대하는게 말이돼요?"
 
 
 
 
 
 
 

"그죠? 거 이상하죠?"
"응!"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먹여주고, 입혀..입혀주진 않았고.
재워주고, 일자리도 주고!
당연히 존대해야지.
주인님으로 떠받들어도 모자라!"
 
 
 
 
 
 
 

"허, 내 생각은 다르다? 세주야."
 
 
 
 
 
 
 

"죽을래?"
"이미 죽었는데?"
 
 
 
 
 
 
 

"올려. 안올려??"
 
 
 
 
 
 
 
 

"뭐, 증이라도 한번 깔까?"
"하, 니가 증이나 있고?"
 
 
 
 
 
 
 

"없으면 뭐,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으로 하면 되는거아냐!"
"하, 그건 있고?"
 
 
 
 
 
 
 

"아, 그만들좀 해요. 쫌!"
 
 
 
 
 
 
 

 
 
 
 
 
 
 

 
 
살다살다 증까자는 유령 처음 봄ㅋㅋㅋㅋㅋㅋ
초딩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유치ㅋㅋㅋㅋ

 
 

 
 
 
 
 
 


 

 




2017년 5월 27일 토요일

[시카고타자기] 이게 뭡니까.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겠습니까?.gif

"아이, 깜짝이야.
아이, 작가님, 왜 이러십니까?
작가님? 작가님!"
 
간만에 등장한 멱살잡이
 
 
 
 
 

"아잇, 대체 왜. 제가 뭘 어쨌다고!"
"도저히 불안해서 안되겠어
너 오늘 나랑 여기서 자."
 
내동댕이! 패대기!







"예? 지금 저한테 동침을 제안하시는 겁니까?"
 
 
 
 
 
 
 

"너 때문에 전설이 쉴수가 없잖아!"
"저 때문이요? 작가님 때문이 아니라?"
"암튼, 전설 여기 있는동안 해가 진 후에 단독행동은 불가야.
명심해둬."
 
 
 
 
 
 
 

"이게 뭡니까.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겠습니까?"
"해야겠다."
 
 
 
 
 
 

"전 유령입니다. 제가 뭘 어쩔수 있다고."
"내가 알기로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유령이야."
 
 
 
 
 
 

"그만 입닥치고 자."
 
꼬르륵, 꼬르르르륵.
 
 
 
 
 
 

"하다하다 별짓을 다한다 너."
"덕분에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다 보니 습관이 돼버려서, 하하."
 
야식증후군 걸린 유령ㅋㅋㅋㅋㅋㅋ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시카고타자기] 내 감정선 물어내.gif

전생의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에 감동받은 진오
우르먹우르먹 중
 
 
 
 
 
 

-쿵-
감정선 와장창 된 할배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와 후추로 홍합 본연의 맛을 살린
떼빠따띠 꺼제입니다."
 
 
 
 
 
 

떼빠따...뭐?
할배 화나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시카고타자기] 우리 시카고로 돌아갈까?.gif

 
장미가 피고 가슴이 설레일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주십시오.
 
불러야할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부르기엔 너무나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
 
-찰스 스펄전
 
 
 
 
 
 

"우리 시카고로 돌아갈까?"
 
 
 
 
 
 
 
 
80년동안 유일한 동반자였던 타자기 앞에 서는 진오
 
 
 
 
 

"돌아가서 이제 그만 안주할까?
신의 부름이 있을때까지."
 
 
 
 
 
 

 
 
 
 
 
 
 
 
"니 안에 들어가서, 다시는 나오지 말까?"
 
 
 
 
 
 
 

 
 
 
 
 
 
 
 

 
[나를 시카고로 돌려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