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4일 수요일

KBS 다큐멘터리에서 다룬 방탄소년단의 미디어 활용과 세계관.jpg



타임지 표지모델로도 느낄 수 있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


데뷔 초기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지만



국내 최대 팔로어를 보유하고 강력한 디지털 입지를 다지기까지
끊임 없이 팬들과 소통한 방탄소년단





팬들과의 소통이 시작된 것은 데뷔 이전부터인데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형식의 영상부터


자체적으로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해 팬들에게 제공했음
(달방 공중파 탔다!)


이렇게 유투브와 브이앱에 모인 영상컨텐츠가 1,700여개









다양한 양질의 컨텐츠를 전세계의 팬들에게 공유했고 새로운 팬들을 유입시켰음



꾸임없는 모습들을 신선한 충격으로 느끼고 마음을 움직인 팬들














친구같은 방탄소년단에게는 우리가 몰랐던 또다른 모습이 존재하는데
바로 뮤직비디오 안에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은 전세계 팬들에게 관광명소가 됨



특별할 것 없는 폐쇄된 간이역이지만 팬들은 이곳을 꼭 와보고 싶은 장소로 꼽음



2017년 발표된 뮤직비디오 봄날의 촬영지



인증샷찍는 아미ㅋㅋㅋㅋ










볼때마다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다른 영상과의 연결점을 찾게 만드는 뮤직비디오




유기적으로 연결된 뮤직비디오들은 하나로 모여 방대한 크기의 이야기가 됨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지닌 인물 진과



각자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여섯 친구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분석하는 유투버들도 많음




뮤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 있는 만큼 치밀한 설정들을 찾을 수 있음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와 관련된 상징물들이 계속 등장해서
해석의 여지를 주고 스토리를 유추하게 해줌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아직도 풀어나갈 얘기들이 많음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뮤직비디오 뿐만아니라 소설책과



웹툰이 필요한데



해석을 위한 단서들이 다양한 매체에 흩어져 있기 때문




이렇게 여러 컨텐츠가 모여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형태를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는데



흩어진 작은 조각들을 찾아 맞추면



거대한 그림이 완성되는 것



이를 방탄유니버스(BU) 또는 방탄 세계관이라고 함




낯선 개념인것 같지만 우리는 이미 이 개념에 익숙한데










마블유니버스가 계속 더 보고 싶은 욕망을 확대 재생산할 수 있는 형식을 가진
대표적인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사례










그중에서도 아미들에게 화제가 된 영상이 하나 있는데
(더쿠 방방 공중파 진출★)




캐나다의 팬이 만든 추리의 벽

뮤직비디오와


소설 등에 숨겨진 단서들을 프린팅해서 붙이고 관련 있는 것들을
색색의 실로 연결함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분석하기 위해 방 전체를 이용한 것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ㄷㄷㄷ)ㄷ
















뮤직비디오가 127개


그를 분석하는 해석영상이 약 4만개


관련 게시물이 약 30만개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세계관과 관련 글들

트랜스미디어의 힘은 바로 여기에 있음
















나레이션 :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성공을 거둔 이유는
                   공감의 메시지와 친근한 이미지만이 아니라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함께 만들고 있는 이야기의 힘 때문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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