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7일 일요일

고추장이예요?









[최강배달꾼] 모태쏠로 강수에게 직접 키스강습 하는 프로 망붕여신 순애씨.gif


프로 박미선/프로 망붕여신/팔팔수타 실세 순애씨
요새 강수랑 단아가 풋풋하게 연애하는거 관람하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영 진도를 못빼는 것 같아 직접 모태쏠로 강수에게
기술을 가르치기로 함



벽에 밀쳐지고 겁에 질린 강수
(이 드라마 주인공. 하찮음력 만렙의 팔팔수타 최약체)



"키 좀 낮춰봐."

슬금슬금 내려오는 강수ㅋㅋㅋ



(벽치기 쾅)
"그리고 벽을 딱 짚어. 그 다음에 이렇게 얘기해."



"야, 이단아. 너 뭔데 까불어."

다리사이에 다리 내밀고 대사치는거ㅋㅋㅋ 박력ㅋㅋㅋㅋ



"그리고나서 턱을 탁 잡아. 그 다음에."

열심히 자기가 보고 싶은 장면을 가르치는 중인 망붕여신과
겁에질려 낑낑대는 강수



"됐어. 거기까지만."
"누가 진짜 한대? 자세만 보여주는거야."

사장이 방해해서 짜증내는 순애씨ㅋㅋㅋ



"아니, 저, 됐어요! 다 아라써요!!"
"안돼, 각도가 중요해."

놀래서 목소리 삑사리내고 난리난 강수ㅋㅋㅋㅋㅋ
하지만 단호한 순애씨ㅋㅋㅋㅋ수업을 계속하겠다ㅋㅋㅋ



"아니, 그러면! 저, 사장님하구."

쏙 도망가는 강수ㅋㅋㅋ



"아, 내가?"

순애씨 좋아하는 사장님 냉큼 강수있던 자리로 들어옴ㅋㅋㅋ
도른자들만 모여있는 팔팔수타ㅋㅋㅋㅋㅋㅋ



"어뜨케, 이렇게?"
"예, 각도를 조금. 예."
"아 그래? 부끄러운듯이."

방해하는 사장님 째려보는 순애ㅋㅋㅋㅋ



"강수야."
"예."
"칼 가져와."

사장 목잡고 칼찾는 달콤살벌한 순애씨ㅋㅋㅋㅋ



"칼이 어딨냐 하면은.."
"저, 빈그릇 찾아갖고 올게요!"

하나 둘 도망치는 남자들ㅋㅋㅋㅋㅋㅋ



최강수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달린 순간.gif



"야! 수업 안끝났어!!"



수업 후 실전
키 낮춰주는것만 야무지게 배워온 강수ㅋㅋㅋㅋㅋ
벽치기 하라고 가르쳤더니 당하고 있음ㅋㅋㅋ

[최강배달꾼] 사고났어, 가다 넘어졌다. 너 때문에, 자꾸 뒤돌아 보다가.gif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를 찾기 위해 5년간
두달에 한번씩 가게를 옮겨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해온 강수
서른세번째 가게였던 팔팔수타를 떠나야 하는 날
두달간 일했던 곳을 매직으로 지워 없앰



"그렇게 좋으면 가서 잡어."
"못해."
"왜."



"나 떠날거잖아, 근데 어떻게 잡아. 나중에 떠날건데."

단아는 강수와 헤어지기 싫으면서도
반년 후에 이민을 가려는 자신이 강수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강수에게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마음에 없는 말을하고
돌아와 혼자 움



"그럼 잊어."
"그것도 못해."
"그건 또 왜."



"몰라, 못 잊을 것 같애."

강수가 준 인형을 손에쥐고 펑펑 우는 단아



떠나기전 혼자 남을 단아가 눈에 밟히는 강수



하지만 자신이 정한 룰대로,
그리고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던 단아 말대로
가게를 떠남




다음날 출근한 단아는
가게 앞에 붙어있는 새 직원 모집 광고를 보고
강수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야."

가게 안으로 들어온 단아는
떠난줄 알았던 강수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함



"왔니?"



"간줄 알았는데. 밖에 오토바이도 없었는데."



"수리 맡겼어."
"어?"
"사고났어. 가다 넘어졌다."
"왜."


"너 때문에. 자꾸 뒤돌아 보다가."

결국 단아가 눈에 밟혀서 5년간 한번도 어긴적 없던
자신의 룰을 깨고 단아 옆으로 돌아온 강수



"미안하다, 나 못가겠다."

강수는 단아가 이민가기전까지는 엄마 찾는 일을 포기하고
단아 옆에 있어주는것을 선택함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최강배달꾼] 니가 팔팔 끓으면, 얘가 진정시켜 줄거야. 데리고 다녀.gif


"아오, 됐어. 그만 해."



"내가 지금 오랜만에 해서 그래. 감각 돌아오면은 백프로야."



"아오, 바보야."
"야, 머리를 잡아야지."
"가자."
"되겠냐, 이게?"

오늘도 찰진 단아의 등짝 스매싱



"오! 아아아! 와!!"

발동동 신난 강수ㅋㅋㅋㅋㅋ
애샛기 같은 강수 보면서 웃는 단아ㅋㅋ



"좋냐? 3만원 투자해서 꼴랑 이거 하나 뽑으니까?"



"어. 인형가게 가서 사준다고 했으면 안받았을거 아니야."

단아한테 선물 주고 싶었던 강수
단아 성격에 안받을거 알고9ㅅ9




단아 가방에 인형 걸어주는 강수



"니가 팔팔 끓으면, 얘가 진정시켜 줄거야. 데리고 다녀."



"가자."

#개뿌듯 #성취감 #짜릿해 #단아승질좀덜냈으면 #등짝이아파




강수가 주는 선물이 싫지 않은 단아






진짜 형제같지. 이름도 비슷해 현수랑 강수.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