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6일 수요일

[최강배달꾼] 아무것도 안하고 도둑맞은 오토바이 다시 찾는 남주의 미친인맥.gif

"저걸 훔치자고?"

"어, 그 새끼 아주 돌아버리게."

자기 구역에 새로 들어온 강수에게 텃세 좀 부려보려고 했는데
기는 시늉도 안하고 마이웨이하는 강수 엿먹일 궁리를 하는
오합지졸 삼총사


"어? 내 오토바이."

"뭐? 도둑 맞은거야?"

"어. 단아 것도."

"단아 것도? 아 도대체 누구야?"

일이 끝난 강수는 가게앞에 세워둔 오토바이가 사라진것을 알게됨


"야, 이 동네엔 왜 오토바이 대리점이 없어?"

"우리 그냥 인터넷에 올려서 팔까?"

"걸리려고 환장했냐? 주인이 보면 어쩌려고."

그날 저녁 강수 오토바이와 단아 스쿠터를 털어온
오합지졸 삼총사는 오토바이 대리점에 오토바이를 중고로 넘기기로함


"야, 니들 그 오토바이 어디서 났어."

"뭔데 넌?"

"그거 강수형꺼 같은데. 맞네 3254! 강수형 오토바이. 야, 니들 뭐야. 그거 훔쳤지?"


"튀어!"

"튀어?"

삼총사 옆으로 유유히 지나가던 스쿠터에 탄 배달부가
강수의 오토바이를 알아보고 삼총사가 강수의 오토바이를 훔친 사실을 알게됨
쫓기기 시작한 삼총사는 추격자를 따돌리기 시작함



"야, 이제 안따라오지?"

"어. 와 진짜 식겁했네."

"야 무슨 이런 우연이 있냐? 이럴 확률이 얼마나 되냐?"

"이 동네에도 있는거 아님?"

"야, 병신같은 소리 할래?"

"아니 너무 놀라서ㅋㅋ"

겨우 한숨 돌리는 삼총사 이런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며
우연히 만난 강수의 지인에 대해서 웃고 떠듬



"야 니들 일로 와봐."

"니들 그 오토바이 누구꺼야!"

"야, 튀어!"

"ㅌㅌㅌ튀어!"

"야! 니들 거기 안서!"

다시 강수 오토바이를 알아본 사람들이 쫓아오고
쫓기기 시작하는 삼총사


"야 진짜 이러도 있어도 돼? 우리도 나가서 찾아봐야 되는거 아니야?
어? 경찰에 신고 안해?"

"아 기다려. 나한테 계속 연락 오잖아."

단아 스쿠터 훔쳐간 놈들때문에 안절부절 하는 진규와
태연하게 딩동딩동 울리고 있는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강수


"답십리에서 청량리쪽으로 가고 있다니까, 뭐.
태릉 정도에서 잡히겠네."

"뭘 믿고 그렇게 장담하는데?".

"친구들."

"아흐."

평온한 강수때문에 괜히 더 심란한 진규ㅋㅋ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벌써 열번도 넘게 만났어!"

"야, 팔팔(강수일하는곳)에 무슨 조직있나봐. 지금이라도 가서 잘못했다고 하자."

"조용히 좀 해."

"걔네가 우리 얼굴 다 봤단 말이야."

"됐어. 동영상 찍혔어? 팔아넘기고 시치미 떼면 끝이야."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

"쫄지마 이 새끼야. 걔가 뭐 서울 시장이라도 되냐?
아는 애들 몇명 있다고 서울 다 카바해? 웃기지 말라그래.
저기 대리점 있다. 빨리 끝내자."

열번 넘게 쫓고 쫓기는 레이싱을 한 삼총사는
최강수 조직원 설을 얘기하기 시작함ㅋㅋㅋㅋ


"뭐야, 씨."

대리점에 강수 오토바이 팔아넘기려는 삼총사를 둘러싸는 오토바이들


"꿇어."

긴 말 할 것도 없는 강수친구 성재
일단 꿇어라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제가 정말 몰라 뵀습니다.
한번만 살려주십시오."

"아, 쫄지마 임마. 안죽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오토바이 가지고 팔팔로 와."

"예, 형님."

"백공기도 불러. 니네 패거리 다 같이 와."

"예? 저, 그건.."

"시키는대로 해. 경찰부르기 전에."

"예, 형님."

텃세 부릴 상대를 잘못골라도 한참 잘못골랐다는 사실을 깨달은 삼총사
얌전히 무릎 꿇고 강수 전화 받는중ㅋㅋㅋ
강수는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삼총사들의 대장까지 한큐에 소환함


"꺼져."

강수랑 통화 마치고 갈길가는 강수 친구들



다시 얌전히 제자리에 가져다 놓은 오토바이 상처난 곳 없나 살피는 강수


"오! 오와! 와 이게 저절로 돌아오네? 뭐야 초능력이라도 쓴거야?"


"그냥 착하게 산거야."

그저 착하게 살아서 도둑맞은 오토바이가 되돌아오는 기적을 행한 주인공



착하게 살라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정말 착하게 살았더니
서울에만 의형제가 380명이라는 설정을 가진 주인공 최강수ㅋㅋㅋ

"나다 최강수. 나 한번만 도와줬으면 좋겠어.
가능한 사람은 내일 정오까지 남양주로 집합."

380명 있는 단톡방에 자기일 한번만 도와달라고 글 하나 띄웠을뿐인데
다음날 남양주에 305명이 집합한다는 또다른 기적을 행함ㅋㅋㅋㅋ
출석률 80%.이정도면 집안에 일있는애들 빼곤 다 온 수준ㅋㅋ




흔한 친구들과의 정모


그리고 의형제(라고 쓰고 팬클럽이라고 읽는다)들과 하이터치회ㅋㅋㅋ
친구들이 다 최강수 짱팬임
그냥 착하게 살았더니 사람들이 다 강수를 좋아함ㅋㅋㅋ


정도전 촬감이 청춘드라마를 찍으면 생기는 일.jpg
"장군!!! 장군!!! 와아아아아!!!!!!"

보조출연도 사극수준으로 많고 사극찍던 촬감의
사극구도들로 인해 대하청춘물이라 불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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