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한 단아는
슬슬 밑밥깔기시작
-이렇게 힘든일 같이하는데, 그동안 내가 좀 너무했다. 미안해
-너, 무슨일 있냐?
-아니
-이상한데
-이상하긴
-그래.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콜
-서로 비밀같은것도 지켜주고
-비이밀?
-아니 뭐 누구나 비밀은 있잖아
-나 그런거 없는데
-이쓸거 같은데
-있긴 있어
-그치?
-내가 보기보다 되게 착해 ㅋㅋㅋㅋㅋ
비밀이 뭐이래ㅋㅋㅋ
-아니 짜증나게 하지말고
-아니 뭐야 친하게 지내자더니
-그거야 서로 솔직할때 얘기지
-아이 무슨말이 하고싶은거야. 하고싶은 말 있으면 해. 왜 빙빙돌려?
-니 방에 이쁜옷 많더라
강수 동공지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왔고요ㅋㅋㅋ
-금고 이용한다고 생각해. 비밀 넣어놓는 금고
-금고?
-이용료는 한달에 십마넌
-뭐??????
2층방 여자옷보고 삥뜯을 생각해내는 단아 대단해ㅋㅋㅋㅋ
-금고?
-이용료는 한달에 십마넌
-뭐??????
2층방 여자옷보고 삥뜯을 생각해내는 단아 대단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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