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0일 일요일

[최강배달꾼] 우리 이제부터 사귀는 사이야. 어제부터 1일.gif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 ????

- 하아..



그릇 챙기다가 우연히 손이 닿은것을 본 순애씨

- 꺄아아아아! 지켜보고있다(흐뭇)



순애가 곤란한 단아와 뭔가 이상한 강수



- 아줌마 왜 저래.

- 몰라도 돼.

- 아 뭔데, 아침부터 저러니까 신경쓰여.



- 그래 너도 알고는 있어야겠다.
사실 너 어제 짤릴뻔했어.
솔직히 말도 안되는 일이잖아, 갑자기 배달 펑크내고
사라진다는거.



- 그래서.

- 그래서 내가 그거 막으려고 이것저것 둘러대다가
거짓말을 좀 했어.

- 뭐라고?



- 아 뭔데에 빨리 말해봐.

- 너랑 나랑 서로 좋아한다고.

- 뭐어어????



- 우리 이제부터 사귀는 사이야. 어제부터 1일.

갑자기 생긴 여친에 손에 힘풀린 강수ㅋㅋㅋㅋㅋㅋ
(강제로)모쏠탈출한 강수ㅋㅋㅋㅋㅋㅋ



- 뭐야 이 격렬한 거부반응은?
야 누군 좋아서 한줄알아?



- 왜 하필 그런 거짓말을 해애애애

- 상황이 그랬어 나도 아주 미치는 줄 알았다구



- 암튼 너 그렇게 알고 절대 실수하지마



- 이번에 거짓말한거 들통나면 내가 짤려, 알았어?

- 그래. 알았어..

강수 착해서(단아 무서워서) 더 못 따짐ㅋㅋㅋㅋㅋ



- 야 그 잊지마? 내가 니 여자친구야!

뉘예뉘예ㅋㅋㅋㅋ강수표정ㅋㅋㅋㅋㅋㅋㅋ



- 어후 짜증나 진짜



- 누구는 뭐 거 좋아서 그러는줄아나? 웃기지도 않아 증뫌.

단아 뒷모습에 대고 흥칫뿡뿡하는 강수
니가 그래서 모태쏠로....






- 얘네 둘이 사귀는거 아세요?

- 어 그래?



- 예, 단아가 보기보다 눈이 낮아요

단아바보 짜믈리에 강수 디스ㅋㅋㅋㅋㅋㅋ



- 왜애, 강수 알고보면 얼마나 괜찮은 앤데.

칭찬받고 기분 좋은 강수ㅋㅋㅋ



- 그지, 단아야?

- 네

웃음으로 때우는 단아ㅋㅋㅋ



- 근데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들디?

- 어....



- 다 좋아요, 다 멋있어요.

- 어푸어푸

찰지게 물 뿜어내는 강수ㅋㅋㅋㅋㅋㅋ



자꾸 거짓말하는거 티나는 강수 단속하는 단아ㅋㅋ



- 멋있는 사람 등이나 좀 두드려 줘라

열심히 헛구역질에 물세수중인 강수ㅋㅋㅋ



사심가득 담아 등 두들겨주는(X) 때리는(O) 단아
표정에 감정 섞임ㅋㅋㅋㅋㅋ




- 그만. 앜 돼써 그, 그만 단아야



- 고마워 단아야

- 아니야, 체하지 않게 천천히 많이 먹어

- 응^^

훈훈한척 마무리ㅋㅋㅋㅋㅋ



- 어우 닭살. 어우 깨소금

둘 연애에 혼자만 신난 망붕순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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